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구석구석 아주 작은 마을에도 상상을 하지 못하는 축제들이 있고 지금 이시간에도 축제로 벅적이고 있습니다. 수십 가지의 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는데 단순히 즐기기 위한 축제도 있지만 종교적으로 개최되는 축제 대대로 세월을 거쳐 전해지는 축제등 아주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상을 돌아 다니면 축제에 참여 하는 상상을 하곤합니다. 그 다양한 축제 중에 이색적인 축제로 기억에 남는 축제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에서 서쪽으로 40킬로 떨어진 작은 마을 부뇽이 있습니다. 이 작은 마을에 매년 8월이 되면 전 세계에서 모여든 관광객으로 북적 북적합니다.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세계적인 토마토 싸움 축제인 "토마티나"에 참여하기 위해서 입니다. 1944년 토마토 값이 폭락하자 분노한 지역 농부들이 시의원들에게 분풀이로 토마토를 던진 것이 바로 축제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해마다 광란의 파티에 참여하기 위해 현지인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이 싸움에 참여하기 위해 거리로 나갑니다. 8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가 되면 마을 광장에 올리브유를 칠한 미끌미끌한 긴 장대를 세운다. 그 뒤 광장에 모여든 사람들은 장대 꼭대기에 매달린 햄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일전을 벌이고 누군가 그 햄을 가지고 내려오면 토마티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서로에게 물을 뿌리기 시작하고 입고 온 헌옷을 찢으면서 축제를 알리는 대포 소리와 함께 다섯대의 대형 트럭에 100만개의 토마토가 실려 나옵니다. 5만 킬로의 토마토가 거리에 뿌려지면 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이 서로에게 토마토를 던지며 본격적인 전투에 임하게 됩니다. 토마토와 사람들이 뒤엉켜서 거리는 온통 토마토로 물들이는 광란의 축제는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종료를 알리는 대포 소리와 함께 끝이 나게 됩니다. 축제의 마무리는 모든 참가자들이 힘을 합하여 거리를 청소하면서 내년을 기약하게 됩니다. 몇 시간의 흥겨운 파티가 그리워 집니다.
태국의 코끼리가 동원되는 물 뿌리기 축제인 "송끄란 축제"는 매년 4월13일이 되면 아시아 관광대국인 태국에서 열리는 물축제입니다. 산스크리트어로 새해를 뜻하는 송끄란은 태국의 가장 큰 명절 행사로 3일간 펼쳐지게 됩니다. 첫째 날에는 집안청소와 목욕 등으로 새해를 준비하고 둘째날에는 사원에서 흙을 모아 탑을 쌓습니다. 마지막날인 4월15일에는 사원에서 공양를 하며 새해의 복을 기원합니다.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고 상대방에게 물을 뿌려 축복을 기원하던 것에서 오늘날 어마어마한 대규모 물축제로 발전하게 되었는데 전 세계에서 모여든 베낭 여행객들이 참여하고 코끼리를 동원하여 대규모로 물을 분사하는가 하면 물총, 호스 , 양동이 등 물을 퍼부을 수 있는 온갖 도구들이 동원이 됩니다. 물 축제가 치러지는 기간에는 모든 옷들이 흠벅 젖게 됩니다. 이 시기에 송끌란 축제는 태국 전역에서 치루어 지게 되는데 디지털 노마드의 성지인 치앙마이 카오산 로드에서 치루어 지는 물축제 행사가 가장 화려하고 열정적이며 아주 큰 규모인데 볼거리도 다양하지만 화려한 꽃차가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올해 일본에서는 기상이변으로 180센티가 넘게 폭설이 내렸다고 합니다. 일본 삿보르는 영화 러브레터와 철도원으로 알려진 곳으로 삿보르가 있는 홋가이도 여행은 많은 여행객들이 꿈꾸는 여행지 입니다. 세계3대 축제 중의 하나로 유명한 삿보르 눈축제는 1주일간 삿포르의 주요 공원에서 펼쳐집니다. 눈과 얼음으로 만든 조각은 여행객들의 눈을 사로 잡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1950년대 삿포르 지역의 청소년들이 공원에서 눈 조각 작품을 만든거것이 계기가 되었으며 그 후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아픔을 극복하고 일어선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본격적인 축제로 성장 시켜 오늘날 여행객들의 발길을 잡는 축제가 되었습니다.
맥주의 나라 독일 뮌헨에서 매년 10월이 되면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옥토버페스트"가 열립니다. 이 기간에는 축제에 참여하기 위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을 합니다. 축제를 통해 얻는 경제적인 수익은 상상츨 초월하며 맥주 뿐 아니라 엄청난 양의 소가 함께 소비가 됩니다. 맥주 축제로 인해 뮌헨의 관광 자원이기도 합니다. 1810년 바이에른 왕국 루드비히 1세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각 마을에서 맥주를 싣고 와 파티를 한 것이 유래가 되었습니다. 그후 뮌헨을 대표하는 6개 메이저 맥주 회사가 축제의 후원자로 나서면서 오늘날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축제는 뮌헨 시장이 궁정 양조장의 맥주 통에서 그해 생산된 새로운 맥주를 선 보이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 뒤 민속 의상과 귀족들의 의상으로 분장한 행렬이 바그너가 세운 극장에서 부터 춤을 추며 퍼레이드를 펼칩니다. 이후 맥주 회사에 세운 3000명을 수용할 수 잇는 대규모 천막 술집이 들어서면서 200년간 이어온 옥토버페스트는 절정에 달합니다.
여러나라 축제를 하나씩 체험하는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